![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5375_668434_534.jpg)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웰푸드에서 26억원가량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롯데웰푸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웰푸드에서 26억500만원의 보수를 지급 받았다.
전년 급여(24억4300만원) 대비 6.6% 증가한 액수다. 롯데쇼핑에서 수령한 지난해 연봉인 19억6400만원보다도 6억여원 더 많다. 구체적으로 급여 22억2300만원, 상여금 3억8200만원 등이다.
상여금에는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와 경영리스크 상황에서도 비상경영체제 운영을 통해 매출액 4조443억원, 영업이익 1571억원 달성한 점이 반영됐다.
국내 제로(ZERO)·0㎉ 제품 확대를 통한 건강·웰니스(H&W) 시장 선도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지속 수행하고, 해외 인도 푸네(PUNE) 신공장 가동과 빼빼로 도입 등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 점도 고려됐다.
이 밖에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를 겸직하는 이영구 롯데웰푸드 부회장은 12억9100만원, 이창엽 롯데웰푸드 부사장은 8억94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