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출처=네이버]](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6540_669771_127.jpg)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네이버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수연 사내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이로써 최 대표는 오는 2028년까지 향후 3년간 네이버를 이끌게 됐다.
지난해 네이버가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한 것이 최 대표의 연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액 10조7377억원, 영업이익 1조9792억원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국내 인터넷·포털업계에서 네이버가 처음이다.
최 대표는 임기 2기에서 인공지능(AI) 사업을 본격화한다. 최 대표는 올해를 사업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온-서비스(On-service) AI' 원년으로 삼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12일 AI 기반 개인 맞춤 쇼핑 애플리케이션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출시했고, 오는 27일 AI가 검색정보를 맞춤 요약, 정리해주는 'AI 브리핑'을 출시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