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상공에서 CH-47 치누크(Chinook) 헬기가 산불 진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7098_670394_3319.png)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방송통신시설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날 오후 10시 방송·통신 재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이뤄진다.
현장지원반은 과장급 반장 1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으며 상황 관리반과 지원 안내반으로 나뉘어서 운영된다.
상황 관리반은 통신, 유료 방송, 전파 시설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자 등과 협력해 현장에서 복구를 지원한다.
지원 안내반은 경북, 경남 중앙합동지원센터에서 이동통신, 시내전화, 인터넷전화, 유료방송 서비스 요금 감면과 무선국의 전파사용료 감면 등 지원책을 안내한다.
과기부는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가 수습될 때까지 현장지원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