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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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행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 충격에 유럽 증시도 폭락했다.

7일(현지시간) 유럽 대형주 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개장 직후 전장 대비 7% 이상 급락했다. 이는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하락세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 600도 장 초반 6.3%까지 떨어졌다. 오후 현재 4%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세다.

오전 한때 10% 이상 주저앉은 독일 닥스는 -4.80% 내린 19,650.80, 영국 FTSE100와 프랑스 CAC40은 각각 -4.39%, -4.9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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