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신라면세점과 전략적 MOU 체결…“건강식품 경쟁력 강화”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신라면세점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신제품 공동 기획 및 출시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맞춤형 마케팅 △ 해외 신규 채널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인천,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3대 허브공항에 모두 입점한 면세점 운영 기업이다. 현재 국내외 13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정관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 관광객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삼의 효능을 알리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신라면세점과의 협력으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정관장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와 매출 증대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연구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