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세대별 5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5060(50~60대) 세대가 가장 높았다고 28일 밝혔다.
정관장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5060 세대의 매출 비중은 64%로 2020년 5월 대비 15%포인트(p) 증가했다.
가정의 달은 어버이날·스승의 날·부부의 날이 있어 젊은 세대의 매출 비중이 높은 기간이기도 하다. 2020년 5월에는 2040과 5060의 매출 비중이 유사했으나 작년 5월 5060 세대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5060 세대가 구매하는 주요 제품은 ‘에브리타임’과 ‘천녹’ ‘다보록’ ‘홍이장군’이다. 정관장 측은 5060세대가 에브리타임은 자녀 선물, 천녹과 다보록은 부모님 선물로, 홍이장군은 손주를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간편건강 제품인 에브리타임의 5060 세대 5월 매출 비중은 5년 전 대비 약 10%p 증가했다. 선물용 홍삼 패키지 상품 정관장 ‘다보록’, 프리미엄 녹용 제품인 정관장 ‘천녹’도 같은 기간 각각 14%p, 5%p 늘었으며 홍이장군 역시 5060 매출 비중이 15%p 증가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구의 보조 돌봄의 주체는 부모 29.7% 다음으로 조부모 22.8%가 가장 많았다. 은퇴 후 손주를 돌보는 ‘황혼 육아’가 건강기능식품 구입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 선물을 주고 받는 세대가 확장됨에 따라 건기식 수요도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