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뉴스위크 제니퍼 커닝햄(Jennifer Cunningham) 편집장, 기아 브랜드전략실장 카오루 쿠마세가와(Kaoru Kumasegawa) 상무, 오션클린업 리카르도 파리나(Riccardo Farina) 시니어 파트너십 매니저가 15일(화, 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5)'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기아]
(왼쪽부터) 뉴스위크 제니퍼 커닝햄(Jennifer Cunningham) 편집장, 기아 브랜드전략실장 카오루 쿠마세가와(Kaoru Kumasegawa) 상무, 오션클린업 리카르도 파리나(Riccardo Farina) 시니어 파트너십 매니저가 15일(화, 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5)'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기아]

■ 기아, 美 유력지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선정 

기아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Newsweek)의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5)'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Disruptor of the Year)' 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 2022년,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3년간의 파트너십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33년 창간된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자들'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0개 부문에서 자동차산업에 창의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인물, 단체, 제품을 선정했다.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을 수상한 기아와 오션클린업의 파트너십은 2022년에 체결돼, 지난 3년간 함께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자원화 활동을 진행해 지속가능경영을 주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2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기아는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reat Pacific Garbage Patch, GPGP)에서 100만파운드(45만kg)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수적인 재정적 자원을 포함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전무는 "지난 3년 동안 오션클린업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유례없는 해양 플라스틱 수거량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오션클린업 재활용 플라스틱을 차량용품에 최초로 적용하기 위한 시도처럼 혁신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줄리안 세렐 오션클린업 최고 사업 개발 책임자도 "양사가 지난 3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2040년까지 바다에 부유하는 해양 플라스틱의 90%를 제거하고자 하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긴밀히 협력해 전 세계 바다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거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글로벌 파트너십 3주년을 맞은 양사는 앞으로 해양뿐만 아니라 쓰레기 유입의 원천인 강까지 정화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 "함께 달려 나무 심자"…현대차, ‘포레스트런 2025’ 캠페인 실시

현대자동차가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포레스트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달리기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5’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 런’을 실시해왔으며, 이를 통해 누적 참가자 약 25만 명과 함께하며 총 25,850그루의 나무 식재를 기부했다.

현대차는 ‘롱기스트 런’ 10주년을 맞아 행사명을 ‘포레스트런’으로 변경하고, 참가자 한 명이 달리면 한 그루의 나무가 기부되는 ‘1인 1기부’ 모델을 확립하여 총 5천 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5천 그루의 나무를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포레스트런의 런칭을 기념하며 온라인 캠페인 필름을 통해 마스코트 캐릭터 ‘그루’를 선보였다.

‘그루’는 지난 10년간 ‘롱기스트 런’에 참가하며 현대차와 함께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실천해 온 고객들을 상징하는 동시에,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포레스트런의 핵심 메시지를 담아낸 나무 모습의 러너 캐릭터다.

올해 포레스트런의 대미를 장식하는 오프라인 행사 ‘파이널 런’은 오는 5월 17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총 10km의 코스로 진행된다. 

파이널 런 행사 현장에서는 마스코트 캐릭터 ‘그루’와 함께 사진을 찍거나 하이파이브를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시상 기회를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 및 뱅앤올룹슨, 이니스프리 등 공식 파트너사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포레스트런’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4월 18일부터 23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내 포레스트런 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이와 별개로 기존 롱기스트 런 참가자들의 경우 오는 22일까지 포레스트런 공식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권을 얻을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2024년 롱기스트 런을 통해 작년 11월 이천 양묘장에 산림청이 선정한 대표 환경 보호 특화 수종인 백합나무 묘목 3천 그루를 심었으며, 2022년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원에 기여하고자 해당 묘목들을 아이오닉 포레스트 울진에 옮겨 심을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포레스트런’ 참가자들이 지속 가능성을 위한 활동에 동참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지구와 사람의 공존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글로벌 CSV 이니셔티브 ‘현대 컨티뉴(Hyundai Continue)’ 아래 전 세계 곳곳에 친환경 숲을 조성하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아이오닉 포레스트’와 ‘포레스트런’ 등을 통해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 현대오토에버 '차세대 내비게이션',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현대오토에버의 차세대 내비게이션이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고객 중심적 사용자 경험과 인터페이스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5 서울모빌리티쇼’의 부대행사다.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예선을 통과한 10개사 가운데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오토에버의 차세대 내비게이션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체 음성 비서 캐릭터 ‘에버(ever)’를 개발해 운전자가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차량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에버는 “지금 내 위치는 어디야?”와 같은 경로 검색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준다. 또한, “지도가 너무 밝아. 어두운 지도로 바꿀 수 있어?”처럼 사람에게 말하는 듯한 대화를 이해하고,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차량 시스템을 제어해줄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 차세대 내비게이션의 또 다른 강점은 증강현실(AR)이다. AR 내비게이션 기능은 3차원(3D)으로 주요 지형 지물 그래픽을 구축해 눈 앞에 펼쳐지는 도로 상황을 운전자에게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운전자는 보다 직관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체 구축한 차선 단위 길안내 기술을 활용해 세분화한 안내를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의 차세대 내비게이션 개발은 내비게이션사업부 내비경험혁신팀이 주도했다. 이 팀은 ‘생성형AI 기반 경로추천방법’을 포함한 총 7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관련 기술의 독자성을 공인받기도 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차세대 내비게이션을 앞세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한편, 고객사와 협의를 거쳐 향후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동권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사업부장 상무는 “차별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내비게이션 SW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전파진흥협회·HL만도, 모빌리티 SW 인력양성 4기 교육생 모집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임베디드&자율주행 기반 지능형 차량 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Intelligent Vehicle School 4기 클래스메이트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HL만도, HL클레무브, 현대엔지비는 고용노동부의 ‘KDT첨단산업·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23년’ Intelligent Vehicle School(이하 ‘IVS’)’ 1기를 시작으로 현재 IVS 3기가 운영중에 있으며, 6월 수료식 이후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HL만도&HL클레무브 특별채용 전형이 진행될 예정이다.

IVS 4기는 총 30명을 선발하여 2025년 6월 23일부터 2025년 12월 16일까지(총 교육시간 812시간) 한국전파진흥협회 DX캠퍼스 2센터에서 교육 예정이다.

본 과정은 HL인재개발원 직무기술서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HL만도, HL클레무브, 현대엔지비가 최신 기술 개발 방향에 맞추어 설계 및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대엔지비는 현대자동차 그룹 기술교육 전문기관으로, 이번 교육의 목표를 ‘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으로 설정하고,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기초 언어 기반의 실무 프로그래밍부터, 제어, 차량용 통신시스템, AUTSOAR, 검증 등 임베디드 분야의 핵심 기술과 MBD 제어 시스템, 레이다·라이다, ADAS 등 자율주행 기술 트렌드까지 현업에서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교육을 구성했다.

교육 과정 중 HL만도와 HL클레무브의 현직자들이 참여하여 실무 기반 프로젝트 수행을 돕고, 최신 기술 동향과 실제 업무 사례를 전달하는 멘토링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자율주행 3단계 수준의 기능 구현을 위한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 개발, 차선 인식, 자동 긴급 제동,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의 최신 기술을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IVS 선배 및 채용팀과의 만남 등 현직자 멘토링도 진행될 예정되며 우수 수료생, 우수 프로젝트 팀에 표창장이 수여되고, 우수 수료생 대상으로 HL만도 & HL클레무브 특별채용 전형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이번 과정은 지난 1,2,3기와 마찬가지로 적극적인 채용 연계를 지원하고 임베디드와 자율주행을 모두 이해하는 SW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글로벌 지능형 차량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Intelligent Vehicle School 4기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5월 20일 24시까지이며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에게 무료교육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HL만도&HL클레무브 Intelligent Vehicle School DX캠퍼스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MINI 코리아, 20주년 기념 신규 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

MINI 코리아가 MINI 브랜드의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재미를 혁신(THE NEW EXCITEMENT++)’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MINI 코리아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신규 캠페인 영상(링크)은 MINI 브랜드가 지난 20년간 그래왔듯,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재미를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MINI가 그동안 이루어 온 성능과 기술의 혁신, 남다른 개성과 독창성, 그리고 독보적인 팬덤과 문화는 MINI 팬들의 끊임없는 애정이 있어 가능했음을 되새기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더불어 MINI 코리아가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세 종류의 순수전기 모델을 등장시키며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MINI가 선사할 새로운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INI 코리아는 이번 캠페인 영상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노출하는 한편, MINI 브랜드 국내 진출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2분기 중에는 ‘MINI 십계명’을 활용한 디지털 캠페인을 선보이며, MINI 코리아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한정판 에디션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3분기에는 MINI 고성능 브랜드 JCW 모델 소유 고객 대상 레이싱 행사 ‘JCW 챌린지’를, 4분기에는 MINI 팬들을 위한 축제 ‘MINI 유나이티드’를 개최해 MINI 팬들의 소속감을 강화하고 브랜드 로열티를 높일 예정이다.

■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유씨 레흐티마키 신임 대표이사 선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2025년 4월 1일자로 유씨 레흐티마키(Jussi Lehtimaeki)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씨 레흐티마키 신임 대표이사는 30년 이상 폭스바겐그룹에 재직하며 다양한 시장의 자동차 금융업계에서 글로벌 경험을 쌓아 온 금융 전문가다.

지난 1992년 폭스바겐그룹에 입사한 뒤 1995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본사에서 자동차 금융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일본, 대만 등지에서 사업개발, 프로젝트 관리 및 경영진 업무를 수행했다. 

2006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스웨덴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2015년 폭스바겐 뱅크 그리스 지사, 2016년 중국 폭스바겐 뉴 모빌리티 서비스, 2021년 폭스바겐그룹 파이낸스 러시아 및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러시아 등지에서 대표이사직을 역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 비즈니스 경영을 총괄해왔다.

2022년 6월부터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대만에서 총괄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다양한 시장에서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4월 1일부터 대표이사로서 한국 시장을 총괄한다.

유씨 레흐티마키 신임 대표이사는 “역동적인 자동차 시장과 빠르게 성장하는 금융 산업을 갖춘 한국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자동차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폭스바겐·아우디·벤틀리·람보르기니·두카티 등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와 딜러사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폴스타 연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차량 1대당 탄소 배출량 25% 감축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상당한 량의 온실가스(GHG)감축을 비롯해,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Polestar 0 Project)의 업데이트, 투명성 향상 및 지속 가능한 소재에 대한 꾸준한 노력을 담은 네 번째 연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폴스타는 지난 2020년 탄소 배출량 측정을 시작한 이래로 판매된 자동차 한 대당 탄소 발자국을 24.7% 감축했다. 이러한 성과에 가장 크게 기여한 요인으로는 전 모델에 저탄소 알루미늄 사용량을 높인 것과 배터리 생산 과정 개선, 차량 생산 시 100% 재생 전기 사용, 더 효율적인 물류 및 특정 해상 노선에서의 바이오 연료 사용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The Polestar 0 project)는 2021년 기후 중립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바탕으로 시작했다. 지금 당장 변화와 행동이 필요하다는 긴급성을 고취시킴은 물론,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가속화해 오는 2040년까지 기후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폴스타의 목표 역시 지원한다. 

프로젝트 파트너와 폴스타는 공동 이니셔티브를 통해 중요한 저탄소 솔루션을 확인했고, 프로젝트 시작 당시보다 탄소 배출량이 10톤 낮은 폴스타 2를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었다고 발표했다.

가장 큰 기여는 탈탄소화의 핵심 소재인 알루미늄과 철강 제조 분야이며, 이는 폴스타2의 전체 생산에서 판매(Cradle-to-gate)까지 탄소 발자국의 약 45%를 차지한다. 

다음 단계에서는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의 구조가 바뀌며, 미션 제로 하우스(Mission 0 House)에서 추가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미션 제로 하우스는 폴스타가 시작했으며, 공동 협업 및 펀딩 지원이 이루어지는 연구 센터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이 연구 허브에는 학계 과학자와 산업계 엔지니어가 함께 소재, 제품 및 생산 공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제거하기 위해 협력한다. 미션 제로 하우스의 핵심 원칙은 개발한 미래의 잠재적 솔루션을 상용화하는 것이다.

순환, 포용, 투명성은 여전히 핵심 분야로 분류된다. 폴스타는 ‘책임 있는 광업 보증을 위한 이니셔티브 (IRMA; Initiative for Responsible Mining Assurance)’에 가입하여 고위험 지역에 대한 현장 감사를 지속해서 확대했다. 

더불어 망간과 다른 물질을 포함한 위험 물질 추적을 넓혔다. 폴스타는 차량 프로그램과 연식을 업그레이드할 때, 모두 재활용 물질의 데이터 접근성과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폴스타 4에는 10%의 재활용 소재가 포함돼 있다.

마이클 로쉘러(Michael Lohscheller) 폴스타 CEO는 “폴스타는 성장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간단히 말해, 우리는 판매를 가속화 하면서도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모두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때, 폴스타는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며(When the world zigs, Polestar zags), 약속을 두 배로 이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폴스타 4는 ▲511㎞(싱글모터 기준)의 넉넉한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를 비롯해 ▲544마력 의 강력한 퍼포먼스(듀얼모터 기준) ▲2999㎜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넉넉한 탑승 공간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1개의 카메라와 1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활용한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ADAS) ▲파일럿 팩을 포함하고도 6690만원부터 시작하는 뛰어난 가격 경쟁력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 최종 수상자 선정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Lexus Creative Masters Award 2025)’의 위너 1명과 파이널리스트 4명 등 최종 수상자 5인을 선정하고, 지난 15일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국내 공예 분야 작가들을 지원하고 함께 장인정신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기획된 렉서스코리아의 대표적인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새로운 주제의 어워드를 통해 2024년까지 총 31명의 공예 작가들과 특별 전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에디션 제작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공예의 내일: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어워드는 변화와 수용의 시대 속 공예의 쓰임과 목적의 경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크래프트맨십의 가치를 제안할 수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작품 접수는 1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었으며, 가구, 액세서리, 장식용 오브제, 스테이셔너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741명이 지원했다. 

심사는 ▲작품에 담긴 주제 메시지 ▲장인정신의 가치가 반영된 작업 과정 ▲실용성과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작품의 참신성과 심미성 등 4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에는 구병준 PPS 대표, 김재원 아틀리에 에크리튜 대표, 정성갑 갤러리 클립 대표, 최주연 윤현상재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2025년 최종 위너는 ▲최선혜, ‘깨진 그릇’(깨진 그릇의 흩어진 조각들을 다시 찾아 붙이는 작업을 통해 삶의 성장을 담아낸 작품), 파이널리스트에는 ▲고도훈, ‘Elephant’(자연 속의 불완전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참숯 작품), ▲김현주, ‘Blue wave series’(자개와 금속의 조화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모던한 작품), ▲임재현, ‘Pleats series <origami> #4’(기하학적으로 설계된 플리츠 패턴이 물성과 감각을 거치며 유기적으로 재해석되는 과정을 담은 도자 작품), ▲조혜영, ‘器_완벽함의 역설’(완벽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불완전함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기형태의 도자 작품)이 선발됐다.

최종 위너에게는 2000만원, 파이널리스트 4명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수상 작품은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 전시 및 판매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향후 인터뷰 필름 등 홍보 콘텐츠 제작, 단체 전시 등 다양한 브랜드 협업 활동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올해 어워드를 통해 공예가 지닌 본질적인 가치와 무한한 가능성을 담아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공예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닷컴 통해 ‘아이온 에보 포뮬러 E 에디션’ 출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하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포뮬러 E)’과 연계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포뮬러 E 에디션(iON evo Formula E Edition)’ 온라인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포뮬러 E 대회 2023 시즌부터 오피셜 파트너로 활약 중인 한국타이어의 혁신 테크놀로지와 모터스포츠 브랜드 헤리티지를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해 나가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고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온 에보 포뮬러 E 에디션’은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를 기반으로, 테슬라 전기 SUV ‘모델 Y’ 퍼포먼스 트림 전용 21인치 제품으로 출시된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는 최상위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가 적용돼 핸들링, 제동력, 저소음, 마일리지 등 전반적인 성능이 빠짐없이 균형을 이뤄 고성능 전기차의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

특히, 해당 제품에는 포뮬러 E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의 ‘컬러링 그루브(Coloring Groove)’가 적용돼 타이어 본연의 탁월한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 그리고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모터스포츠 감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4월 21일부터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의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아이온 에보 포뮬러 E 에디션'을 단독으로 한정 수량 판매할 예정이다. 이어 5월에는 독일에서도 한정 판매를 진행하며, 자동차 산업의 중심 유럽 시장에도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 넥센타이어,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챔피언 3연패 도전

넥센타이어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TOYOTA GAZOO RACING 6000)’ 클래스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 3연패에 도전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동일한 스톡카 차량으로 경쟁하는 국내 최상위 모터스포츠 클래스다. 모든 참가 팀이 동일한 스펙의 차량을 사용하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기량과 팀 전략, 그리고 타이어 성능이 경기 결과를 좌우한다. 넥센타이어는 이러한 환경에서 지난 2024 시즌 총 9개 라운드 중 8개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초의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2연패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2025 시즌에도 서한GP, 오네레이싱, 원레이싱 등 3개팀의 차량이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트랙을 누빌 예정이다.

모터스포츠에서 사용하는 레이싱 타이어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며, 레이싱 서킷은 타이어 성능을 극한으로 시험할 수 있는 실험실과 같다. 레이싱 타이어는 트랙에서의 고속·고온·고압 등 극한의 상황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아주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많은 타이어 제조사들은 고성능 제품 개발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모터스포츠에 참여한다. 넥센타이어는 레이싱용 슬릭 타이어 개발 3년만인 2023년 슈퍼레이스에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 오르며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올해 3년 연속 챔피언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 이번 시즌에도 초고성능 레이싱 전용 타이어 ‘엔페라(N'FERA) SS01’과 ‘엔페라(N'FERA) SW01’을 공급한다. ‘엔페라 SS01’은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고속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는 레이싱 전용 슬릭 타이어다. ‘엔페라 SW01’은 젖은 노면에서 뛰어난 배수 성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한편, BMW의 고성능 브랜드인 ‘M’ 차량들이 참가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M 클래스에는 넥센타이어의 스포츠 타이어인 ‘엔페라 SUR4G’가 단일 타이어로 장착된다. 넥센타이어는 2018년부터 M 클래스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클래스의 기술적 완성도와 레이싱 안정성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19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인제 스피디움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등 3개 서킷에서 11월까지 총 9라운드의 대장정을 이어간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 2년 연속으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을 수상한 것은 기술력과 현장 경험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트랙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며 넥센타이어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온시스템, 세 번째 ‘PACE어워드 수상’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2025 PACE 어워드'를 수상하며 국내 업계 최초로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7년과 2013년에 이은 3번째 수상으로, 한온시스템이 기술 혁신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2025년 4월 1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온시스템은 ‘가시광 LED 광촉매 반응을 이용한 HVAC 항균 탈취 기술’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차량 내·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생물, 유해가스,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기존 이온발생기와 달리 전자파나 오존 발생 없이 공기질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외부 공인기관 시험 결과, 바이러스 살균력은 98.5%로 기존 제품의 살균력인 66.1%에 비해 크게 개선됐으며, 가스 탈취 성능도 기존 35%에서 약 3배 향상된 97.5%로 증가했다. 또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현대차의 최고급 세단 차량인 G90에 적용돼 있으며, 타 글로벌 OEM 브랜드 차량에도 적용이 검토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지속적으로 공기질 개선을 위한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으며, 2016년에도 차량 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자외선 광촉매 기술’로 PACE 어워드 최종후보에 선정됐다. 이번에는 기존 기술의 단점을 보완해 인체에 무해한 기술로 개선한 부분과, 차량뿐 아니라 실내 공조 등 다른 영역으로의 확장가능성에 있어서도 그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제이미 버터스(Jamie Butters) 오토모티브 뉴스 편집장은 “PACE어워드는 30년간 자동차 산업을 변화시킨 혁신사례들을 조명해왔다”며 “올해 수상한 기업들은 업계를 이끌어갈 중요한 기술을 선보였고, 이러한 혁신이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는 “이번 수상은 한온시스템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쾌적한 운전 환경을 넘어,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6년 이후 12년 만에 이룬 쾌거로 한온시스템은 총 3번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2007년, 아시아 업계 최초로 ‘웨이브 팬 & 톱니형 쉬라우드’ 기술로 PACE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메탈 씰 피팅’ 기술로 위너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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