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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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에 F1 모터스포츠 전문 브랜드 '알핀(Alpine)'의 스타일을 가미한 신규 트림을 출시했다.

르노코리아는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2026년형 연식 변경 모델 신규 트림에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르노 그룹의 모터스포츠 기술력이 집약된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는 1.6 가솔린 엔진과 2개의 모터가 조합된 복합 동력 시스템을 갖췄다. 여기에 전기 모터 2단과 엔진 변속 4단의 조합을 사용하는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가 결합해 부드럽고 빠른 변속과 함께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고루 제공한다.

F1 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변속 방식인 ‘도그 클러치’는 하이브리드 E-Tech의 매력을 한층 더한다. 도그 클러치는 변속 과정에서 기어들이 직접 맞물리는 방식으로, 운행 시 레이싱용 자동차와 흡사한 직결감과 역동적인 운행 환경을 선사한다. 

또한,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는 기어들이 직접 맞물려 변속 충격이 크다는 도그 클러치의 단점을 상쇄하기 위해 시동 모터와 주행 모터를 함께 사용했으며, 이를 통해 각 기어가 동시에 맞물리도록 회전하면서 변속 시 충격을 크게 줄였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는 운행 환경에 따라 직렬, 병렬, 직병렬 방식의 하이브리드 모드를 모두 활용해 뛰어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도심 17.5km/l, 고속도로 17.3km/l로 복합 연비 17.4km/l의 공인 연비를 갖췄으며, 실 사용연비는 이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내 유명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한 실연비 테스트 결과,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는 리터 당 30km에 가까운 실연비를 보이기도 했다.

[출처=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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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나는 날렵한 실루엣과 와이드 스탠스, F1 머신 스타일의 그릴과 범퍼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한층 젊어진 르노의 브랜드 감성을 드러낸다. 후면 디자인 역시 로장주 엠블럼이 멋스럽게 부각되며 세련된 감성을 더한다. 로장주 엠블럼 아래에는 차명인 아르카나 네임 뱃지가 조화롭게 위치하고, 크리스탈 리어 램프 역시 아르카나의 매력을 더한다.

2026년형으로 개선된 아르카나는 새로운 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으로 스포티한 매력을 한층 더했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에 새롭게 추가된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새틴 어반 그레이 신규 외장 컬러와 함께, 전용 사이드 엠블리셔, 새틴 그레이 컬러의 F1 블레이드 범퍼, 18인치 다이내믹 블랙 투톤 다크 틴티드 알로이 휠 등 에스프리 알핀만의 디자인 요소가 외관 곳곳에 가미되고 리어 스포일러도 기본 장착된다. 또한 앞좌석에는 알핀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 스티치의 스웨이드 시트도 적용된다. 

2026년형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의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과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해 ▲테크노(Techno) 2849만 9000원 ▲아이코닉(Iconic) 3213만9000원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3401만9000원이다. 특히 테크노 트림과 아이코닉 트림은 각각 기존 2025년형 모델 대비 가격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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