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4/1659906_673788_2925.jpg)
■한미, 이번주 美 워싱턴서 재무·통상장관 '2+2 통상협의'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재무·통상 장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2+2' 고위급 통상협의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24~25일 열린다. 기재부와 산업부는 공동 언론공지를 통해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과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를 가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리측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다. 미국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무역정책 책임자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나선다. 이번 회의는 미국측 제안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외환·금융 현안은 물론 무역 이슈까지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개…출력·연비↑
현대자동차그룹이 출력과 연비, 정숙성 등을 향상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그룹 최초로 적용된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적의 구조를 적용해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결합할 수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향후 현대차·기아·제네시스가 보유한 소~대형차에 신규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車' 정상 차지
기아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올랐다. 기아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2025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에 선정됐다고 20일(일) 밝혔다. 기아는 뛰어난 전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대형 전동화 SUV EV9에 이어 콤팩트 전동화 SUV인 EV3까지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기아 전동화 모델이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중기부 "배달·택배비 '최대 30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는 21일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확인지급)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세 소상공인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최대 30만원이다. 확인지급 지원대상은 △2023년 또는 2024년 연 매출액 1억400만원 미만 △배달·택배 실적 존재 △신청일 기준 폐업하지 않은 개인·법인사업자다. 중기부는 확인지급 대상자가 총 55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속지급 13만명을 포함하면 총 68만명이 사업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월가, 관세전쟁 여파 美 증시 전망 줄하향
미국 월가 은행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에 우려를 표하며 증시 전망치를 잇달아 하향 조정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달 2일 트럼프 대통령이 10% 기본관세와 나라별 상호관세 계획을 발표한 뒤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에버코어ISI를 포함해 10곳 이상의 은행이 뉴욕증시 벤치마크인 S&P500지수의 올해 전망치를 내렸다.
■서울시 "토허제 확대 지정 이후 집값 진정"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확대 지정 후 집값과 거래량 모두 진정세를 나타냈다. 서울시에 따르면 4월 2주 강남 3구 및 용산 지역의 가격 상승률은 전고점(3월 3주) 대비 축소됐다. 강남구는 0.83%에서 0.16%로, 서초구는 0.69%에서 0.16%로, 송파구는 0.79%에서 0.08%로, 용산구는 0.34%에서 0.14%로 각각 상승률이 하락했다. 인근 지역인 마포구는 0.29%에서 0.13%로, 성동구는 0.37%에서 0.23%로, 강동구는 0.28%에서 0.09%로 상승 폭이 줄었다. 거래건수는 강남 3구와 용산구의 경우 토허구역 효력 발생(3월 24일) 이전 1,797건에서 31건으로 뚝 떨어졌다.
■누적적자 영향…수도권 지하철 요금, 6월 150원 인상 유력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6월 중 150원 인상될 전망이다. 서울시가 추진해온 요금 조정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하면서, 행정 절차는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최근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을 통과시켰다. 경기도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최종 검토만 남은 상태로,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현재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은 1400원이며, 인상 후에는 1550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