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LNG 터미널 전경 [출처=포스코인터내셔널]](https://cdn.ebn.co.kr/news/photo/202504/1660503_674495_3017.png)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조153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038억원으로 11.4% 늘었다.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2600억원을 3.9%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소재 사업 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에너지 부문이 약 13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의 약 50%를 책임졌다. 미얀마·호주 등 해외 가스전의 판매량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지면서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사업 성과가 가시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소재 사업 부문은 글로벌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호주·유럽 등지로의 복합비료 판매 증가와 팜원유 가격 상승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미래 성장 동력인 구동모터코어 사업 역시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요 확대와 생산성 개선 효과로 27억8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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