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혁노 현대차그룹 상무, 이명섭 인덕과기고 교장, 백해룡 용산철도고 교장, 양국현 한양공고 교장, 설세훈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오상환 서울시교육청 과장, 정효영 서울시교육청 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출처=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차그룹, 특성화고에 실습용 EV 기증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과를 운영 중인 특성화고등학교 5곳에 실습용 전기차를 기증하고 미래 전기차 정비 전문 인재 양성을 돕는다.

현대차그룹은 24일 서울시 용산철도고등학교에서 이혁노 현대차그룹 상무, 설세훈 서울시 부교육감, 백해룡 용산철도고 교장, 이명섭 인덕과기고 교장, 양국현 한양공고 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특성화고 자동차과 학생들을 위한 실습용 전기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기증은 기존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기차 정비를 이론 위주로만 학습해야 하는 열악한 실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취지에 적극 공감해 용산철도고, 한양공고, 서울공고, 인덕과학기술고, 신진과학기술고에 실습용 전기차 각 1대를 전달했으며, 해당 차량은 ▲모터 및 전장 계통 구조 학습 ▲고장 진단 실습 ▲모듈 교체 훈련 등 다양한 실습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지원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제로 전기차를 다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KGM, 안성팜랜드서 ‘차량 전시 이벤트’ 개최

KG모빌리티(KGM)가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무쏘 EV 등 최근 출시한 신모델의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차량 전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성팜랜드에서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를 비롯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등 KGM이 최근 출시한 모델을 중심으로 고객이 직접 살펴 볼 수 있도록 차량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구매 상담은 물론 관람객이 전시차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페이퍼 토이 증정 이벤트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전용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페이퍼 토이 증정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장에서 KGM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를 하면 된다.

이번 전시 행사 장소인 안성팜랜드는 39만평의 부지에 문화체험시설, 교육시설, 놀이시설 등을 갖춘 농축산 테마파크로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으며, 주말이면 평균 7000여명의 가족 관람객이 방문하는 경기 안성의 대표 명소이다.

전시 행사에 참가한 방문객은 “아이들과 전시된 차량을 살펴 보고, 페이퍼 토이(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KGM 관계자는 “지난 3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후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토레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페스타’를 비롯해 이번 체험형 테마파크와 연계한 신차 마케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폭스바겐 中 공략 선언…2027년까지 신차 30종 출시

폭스바겐이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미래 전기차 라인업을 예고하는 3대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오는 2027년 말까지 중국 시장에서 30대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4년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한 ‘ID. 코드(ID. CODE)’ 콘셉트카를 통해 기술적 혁신과 디자인,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폭스바겐의 중국 내 합작 파트너와 함께 소개하는 ‘ID. 아우라(ID. AURA)’, ‘ID. 에라(ID. ERA)’, ‘ID. 에보(ID. EVO)’ 등 3대의 콘셉트카는 ID. 코드 스토리의 다음 장으로 폭스바겐의 차세대 스마트 전기차를 대표하며, 폭스바겐의 미래 제품 전략에 대한 예고편에 해당한다.

폭스바겐은 2027년 말까지 중국 시장에서 순수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등 신에너지차(NEV) 20종을 포함한 30대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이번에 상하이에서 공개한 콘셉트카의 양산 모델도 포함된다. 각 모델의 디자인과 첨단 기술은 중국 고객들의 취향과 수요에 맞춰 설계된다.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이번에 공개하는 3대의 콘셉트카는 ‘중국에서, 중국을 위한(In China, for China)’ 모델 전략의 가시적 성과”라며 “우리는 중국 시장 내 수입차 브랜드 중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먼저 FAW-폭스바겐과 함께 선보이는 ID. 아우라(ID. AURA)는 중국 시장을 위해 설계한 CMP(Compact Main Platform) 기반의 첫 콘셉트카다. AI 기반 고성능 연산 능력을 활용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주행 안정성과 자연스러운 주행 스타일을 완성했다. ID. 아우라는 엔트리급 순수 전기 세단으로 현대적인 기술과 역동적인 디자인을 결합했다. 센터 콘솔에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UI/UX 시스템이 탑재돼 있으며, AI 기반 휴머노이드 어시스턴트가 차량 기능과 인포테인먼트의 원활한 제어를 돕는다.

상하이(SAIC) 폭스바겐과 함께 개발한 ID. 에라(ID. ERA)는 폭스바겐 최초로 레인지 익스텐더 기술이 적용된 3열 시트를 갖춘 대형 SUV 모델이다. 순수 전기만으로 3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주행 중 내연기관 발전기가 배터리를 충전해 700km 이상의 주행거리 연장이 가능하다. 여유로운 공간의 ID. 에라는 1회 충전 및 주유만으로 1,0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달성한다.

마지막으로 폭스바겐 안후이를 통해 선보이는 ID. 에보(ID. EVO)는 개성을 중시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민감한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풀사이즈 SUV다. ID. 에보는 폭스바겐의 중국 전략 순수 전기 패밀리인 ID. 유닉스(ID. UNYX) 라인업 최초로 800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대형 SUV다. ID. 에보의 고성능 전자 영역 아키텍처를 적용해 다채로운 신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빠른 OTA 업데이트 주기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

슈테판 메카(Stefan Mecha)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중국법인 CEO는 “향후 3년간 폭스바겐은 중국의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20종 이상의 신에너지차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중국에서, 중국을 위한’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우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혁신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마스 울브리히(Thomas Ulbrich) 폭스바겐 중국 테크놀러지 센터(VCTC) CEO는 “허페이에 새로 설립된 개발 센터를 통해 폭스바겐은 ‘차이나 스피드’를 체득했다”며 “최대 34개월 내 모든 신차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파트너와 함께 최적화된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공개된 3대의 콘셉트카는 순수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대중적인 세단부터 레인지 익스텐더 기술을 갖춘 대형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그먼트의 라인업을 통해 중국 고객들의 다양한 기술적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은 디자인 측면에서도 중국 시장의 요구를 반영했다. 상하이에서 공개된 ID. 아우라와 ID. 에라, ID. 에보는 각기 다른 디자인 언어를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모두 폭스바겐 고유의 디자인 DNA를 공유한다. 

안드레아스 민트(Andreas Mindt) 폭스바겐 총괄 디자이너는 “지난해 베이징에서 공개한 ID. 코드는 중국 내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의 출발점이었으며, 이를 다듬고 각 합작사에 맞춘 조정을 거쳐 콘셉트카의 디자인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은 모두 AI 기반 주행보조 시스템을 탑재한다. 이 시스템을 탑재한 양산 차량들은 내년부터 운전자의 감독하에 자율적인 추월, 조향 및 도로 합류 등이 가능한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한다. 3대의 콘셉트카들은 다른 폭스바겐 모델들과 함께 5월 초까지 오토 상하이 2025에 전시된다. 

■ 中 상하이 모터쇼서 '포르쉐 911 스피릿 70' 공개

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가 헤리티지 디자인 전략의 일환으로 제작된 세 번째 모델 ‘911 스피릿 70 (911 Spirit 70)’을 23일(현지시간) 2025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익스클루시브 올리브 네오 컬러, 헤리티지 모델에서 영감 얻은 그래픽 장식, 전설적인 파샤 패턴의 인테리어가 특징인911 스피릿 70은 전 세계 1500대 한정 생산되는 컨버터블 모델로 1970년대 및 1980년대 초의 감성을 담았다.

911 스피릿70은 현행 911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전압 시스템과 함께 일렉트릭 터보차저, 전기모터가 탑재된 새로운 PDK 그리고 새롭게 개발된 3.6리터 박서 엔진으로 최대 시스템 출력 541마력 (PS), 최대 토크 62.2 kg∙m을 발휘한다.

마이클 마우어(Michael Mauer) 포르쉐 스타일 부문 부사장은 “헤리티지 디자인 모델은 디자인 측면에서 포르쉐 제품 전략 내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며, “역사적인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인 스포츠카로 재해석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파비그(Alexander Fabig) 포르쉐AG 개인화 및 클래식 부문 총괄 사장은 “앞선 두 모델이 과거의 라이프스타일을 되살려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세 번째 한정판 모델도 전 세계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기념 ‘뉴 R 12 S’ 스페셜 에디션 출시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24일 오후 2시부터 국내에 단 11대만 한정 판매하는 ‘BMW 뉴 R 12 S’ 스페셜 에디션을 ‘BMW 모토라드 샵 온라인’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R 12 S는 BMW 그룹 코리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로, 1970년대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스포츠 모터사이클 ‘BMW R 90 S’의 헤리티지를 R 12 nineT 기반의 현대적인 모터사이클로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1973년 출시된 R 90 S는 BMW의 양산형 모터사이클 최초로 시속 200km를 돌파했으며, 1976년 ‘맨섬 투어리스트 트로피’ 우승과 ‘AMA 슈퍼바이크 챔피언십’ 1, 2위 석권 등을 통해 진가를 입증하며, BMW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헤리티지 모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뉴 R 12 S는 R 90 S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클래식한 감성과 현대적인 세련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핸들바에 장착된 콕핏 페어링과 어둡게 틴팅한 윈드스크린, 오렌지색 스티치를 적용한 짧은 시트는 R 90 S 디자인의 핵심을 감각적으로 구현한다.

차체에는 R 90 S의 데이토나 오렌지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라바 오렌지 메탈릭(Lava Orange Metallic) 색상을 BMW 모토라드 최초로 적용했으며, 연료탱크와 시트 험프에 적용한 브러시드 알루미늄과 붉은색 더블 코치 라인, R 12 S 배지가 들어간 측면 커버 역시 유서 깊은 헤리티지를 강조한다.

여기에 실버 스포크 휠과 검은색 프런트 포크 및 핸들바, 바 엔드 미러 등 BMW 모토라드의 최고급 커스터마이징 라인인 ‘옵션 719’ 부품을 적용해 고급감을 더한다.

뉴 R 12 S는 높은 차체 강성과 경량화를 실현한 트렐리스 프레임을 기반으로 전륜에는 직경 45mm의 도립식 텔레스코픽 포크가 탑재됐으며, 후륜에는 추가적인 링크가 특징인 패러레버 스윙암과 스프링 스트럿이 적용됐다. 앞뒤 서스펜션 모두 프리로드와 감쇠력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춰 세밀하게 라이딩 감각을 조율할 수 있다.

휠은 앞뒤 모두 17인치이며, 스포츠 타이어를 더해 코너와 고속에서 모두 우수한 접지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강력한 제동 시스템에 BMW 모토라드 ABS 프로를 적용해 강한 제동에도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코너에서도 유연하게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뉴 R 12 S는 BMW 모토라드를 상징하는 공/유랭식 1,170cc 2기통 박서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109마력, 최대토크 11.7kg·m(115Nm)를 발휘한다. 낮은 RPM에서도 높은 토크를 발휘해 저속에서도 풍부한 토크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6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200km에 달한다.

뉴 R 12 S는 언덕에서도 손쉽게 출발할 수 있는 힐스타트 컨트롤과 클러치 조작 없이 변속 가능한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 열선 그립, 크루즈 컨트롤 등을 포함하여 일상 주행은 물론 장거리 투어링에서도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적응형 코너링 램프를 포함한 ‘헤드라이트 프로(Headlight Pro)’는 야간에 곡선 주행 시 시야를 개선해 안전한 라이딩을 돕는다.

이외에도 클래식한 원형 디자인의 아날로그 계기반과 커넥티드 라이드 컨트롤,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C), 도난 방지 알람(DWA) 등 다양한 편의 및 커넥티드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BMW 뉴 R 12 S의 국내 판매 가격은 3280만원이다.

■ 렉서스코리아,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 2025 봄 시즌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렉서스코리아가 렉서스 고객만을 위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프로그램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ROAD & MEMORY by LEXUS)’의 2025년 봄 시즌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는 각 계절에 따라 오감을 일깨우는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고객 경험 큐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봄부터 가을까지 총 3회 운영되었으며, 약 150명의 참가자들이 전통, 예술, 미식, 골프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렉서스 브랜드 철학을 경험한 바 있다. 올해에는 ‘어메이징 인사이트(AMAZING INSIGHT): 봄’, ‘어메이징 패션(AMAZING PASSION): 가을’, ‘어메이징 네이처(AMAZING NATURE): 겨울’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연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2박 3일간 진행되는 ‘어메이징 인사이트: 봄’, 그 첫번째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 ‘감성과 이성’의 균형을 주제로 한 체험 여정으로 진행된다. ▲전라북도 명장 진정욱 도예가와 함께하는 전통 도예 체험, ▲아원의 공간을 설계한 건축가 전해갑 대표가 말하는 전통과 현대의 건축 조화에 대한 강연, ▲유정우 음악평론가가 진행하는 오페라 클래식 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인 LM 500h와 지난 3월 새롭게 출시된 오프로드에 특화된 플래그십 SUV, LX 700h를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며, 렉서스 고객 전용 앱 ‘렉서스 라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총 7팀 모집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렉서스코리아는 이번 봄 시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테마의 고객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KPGA 공식 투어인 ‘렉서스 마스터즈(Lexus Masters)’와 연계해 골프와 열정을 주제로 한 가을 시즌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2월 겨울 시즌에는 일본의 세계자연유산 지역에서 브랜드의 미학과 자연 감성을 결합한 힐링 여정이 마련될 예정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지난해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에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도 의미 있는 여정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는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의 일환으로, 단순한 고객 프로그램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핵심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TYM, 인도네시아 시장 본격 진출

농기계 전문기업 TYM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농업전문기술대학 PEPI(Politeknik Enjiniring Pertanian Indonesia)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및 현지 유관기관과 함께 트랙터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TYM이 인도네시아 농업 환경에 맞춰 개발한 바이오디젤 트랙터 ‘F50RD’ 15대가 인도네시아 농업부 산하 농업기계 전문 교육기관인 PEPI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PEPI 총장, 인도네시아 농업부 산하 기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트랙터 전달은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인도네시아의 농업 환경과 수요를 반영한 현지 맞춤형 기술 개발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YM은 29개월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습윤·고온의 작황 환경과 장시간 운용 등 인도네시아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F50RD를 개발했다. 이 트랙터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 및 바이오디젤 확대 정책과 부합해 현지 정부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TYM은 이번 ODA 사업을 시작으로 상업용 판매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최대 농기계 유통 서비스 업체의 본사 및 공장을 방문해 정부 사업과 민간사업의 파트너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쇼룸과 딜러 네트워크 등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시장 정보와 고객 요구사항을 면밀히 파악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3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안 비전 2045’를 통해 자급자족형 농업 시스템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TYM은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핵심 거점 시장으로 삼고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TYM의 바이오디젤 트랙터는 인도네시아 시장 내 수출 확대를 견인할 핵심 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호겸 TYM 글로벌사업본부 본부장은 “필리핀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며 동남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ODA 사업과 상업 판매를 병행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 케이카, 5월 중고차 시장 전망 발표

5월은 픽업트럭과 준대형 세단의 시세 하락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 중고 픽업트럭과 준대형 세단이 각각 1.2%, 2% 하락할 것으로 24일 전망했다. 국산차와 수입차 전반으로는 각각 1.0%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눈길을 가장 많이 끄는 차종은 픽업트럭이다. 기아 타스만과 KGM 무쏘EV 출시 기대감으로 인해 기존 픽업트럭 시세의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쉐보레의 콜로라도와 리얼 뉴 콜로라도는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각각 5.8%, 5.4%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는 4800만 원 수준의 신차 가격 대비해 중고차 시세는 2000만원 중후반대까지 하락한 상태다.

리얼 뉴 콜로라도는 타스만 대비 약 1000cc 높은 배기량과 6기통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출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공차 중량은 2035kg으로 타스만보다 약 35kg 가볍다. 가벼운 차체의 고배기량 파워를 보유한 픽업트럭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시기로 보인다.

준대형 세단인 기아 K8, 현대 그랜저(GN7) 시세는 전월 대비 각각 2.3%, 1.9%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경차는 지난달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 달에는 0.3% 하락하며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캐스퍼는 평균 판매일 16일이라는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며 경차 시장 내에서 큰 인기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시세는 전달 대비 0.1% 하락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테슬라 모델Y, 기아 EV6 등 인기 모델은 약 1% 상승세를 보였으나, 현대 아이오닉5 N, 볼보 C40 리차지, BMW i5와 같은 고성능 모델은 시세가 2% 내외로 하락했다. 테슬라를 제외한 5000만원 이상 고가 전기차의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중고차 시세는 주력 모델이 새롭게 출시되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경쟁력 있는 픽업트럭들이 출시되며 중고차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