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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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올해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 건설 부문의 사업 양도에 따른 매출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화는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한 151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25억원으로 33.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2.9% 감소한 859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설 부문은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플랜트 사업 부문 양도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건설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653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3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등 주요 수주가 올해 2분기부터 인식 예정이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건설 부문은 올해 총 4조1000억원을 수주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글로벌 부문은 초안, 석유화학 트레이딩 매출 감소와 고객사 입찰 지연 등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해당 부문은 올해 남은 기간 초안, 질산의 원가 경쟁력 강화, 해외 고객사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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