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요가 클래스. [출처=아영FBC]
무드요가 클래스. [출처=아영FBC]

아영FBC가 기존의 '마시는 와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느끼는 체험형 와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테이스팅 노트 작성부터 요가 클래스, 루프탑 댄스 파티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와인을 녹여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일상 속 감각적 경험을 제안한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오는 5월부터 '와인을 경험하다'를 테마로 한 새로운 참여형 와인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QR 테이스팅 노트 체험 △요가&디너 클래스 △루프탑 댄스 파티 등 3가지 구성이다. 고객이 직접 보고 듣고 움직이며 와인을 일상 속에서 감각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장 먼저 서울 성수동 '사브서울'에서는 고객 참여형 시음 프로그램인 'QR 테이스팅 노트' 체험이 진행된다. 고객은 매장 내 QR코드를 스캔해 전담 소믈리에와 함께 와인을 시음하고, 느낀 향과 맛, 구조 등을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할 수 있다.

소믈리에의 일방적 설명이 아닌 고객 스스로의 감각을 바탕으로 한 테이스팅 노트 완성을 통해 보다 주체적인 와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비용 없이, 고객 요청 시 매장에서 자유롭게 체험 가능하다.

한강변 무드서울 루프탑에서는 5월부터 가을까지 매월 2회 정기 운영되는 '선셋 요가 클래스 & 와인 디너'가 열린다.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요가 클래스는 20~30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힐링 콘텐츠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오후 6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되는 요가 수업 이후에는 에피타이저, 파스타, 웰컴 드링크로 구성된 디너세트가 제공된다. 5월 한강 페스티벌에서는 요가 클래스(1만 5천원)와 디너 세트(4만원)를 패키지로 운영하며, 이후 매월 정기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10일 밤, 같은 장소에서는 감성적인 루프탑 댄스 파티 '라라무드(LaLa Mood)'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화 '라라랜드'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행사는 바차타와 주크 리듬, 라이브 디제잉, 포토존, 드레스코드가 어우러진 이색 무도회 콘셉트로 꾸며졌다.

주요 거래처인 아이와인과 BS 바차타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음악과 와인, 야경이 어우러진 감각적 체험으로 참여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영FBC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는 와인을 단순히 마시는 행위가 아니라, 취향과 감각을 통해 해석하고 나누는 일련의 경험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라며 "와인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감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영FBC는 각 콘텐츠의 일정 및 예약 정보를 자사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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