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근(왼쪽) 대표이사 사장과 김성호 노조 위원장이 2025년 임단협 요구안 전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포스코 노동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5/1662834_677143_73.jpg)
포스코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막이 올랐다.
지난 14일 포스코노사는 포스코 본사 12층 대회의장에서 ‘2025년 임금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날 사측은 이희근 대표이사, 신경철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노조 대표로는 김성호 위원장, 조양래 수석부위원장이 참석했다.
포스코 노조는 조합원 설무조사를 통해 교섭 요구안을 마련했다.
요구안은 기본급 인상 7.7%, 철강경쟁력 강화 공헌금 300%, 자사주 15주 지급, 정년 연장, 의료비 지원 제도 신설 등이 주요 골자다.
포스코 노사는 1968년 창사 이래 무분규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철강산업 불황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월부터는 미국의 철강관세 25% 부과 등이 시작돼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김성호 위원장은 “매년 반복되는 어려움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노사가 함께 해결책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