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된 섬유센터 2층 모습 [출처=한국섬유산업연합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5/1663036_677376_1958.jpg)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6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대표를 초청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방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및 관세 중심 통상정책 변화가 국내 섬유패션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전략적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여년간 한미 정치·통상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 온 김동석 대표는 강연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우선주의'를 기조로 자국 산업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관세 부과를 넘어 글로벌 통상 질서의 구조적 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출처=한국섬유산업협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5/1663036_677377_2013.jpg)
최병오 섬산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변화된 국제 통상환경 속에서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원부자재 수급, 가격 경쟁력 등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이번 강연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섬유패션업계 주요 CEO(최고경영자) 및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미국 내 규제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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