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서 모델이 랩노쉬 프로틴 휘낭시에 플레인, 랩노쉬 프로틴 도넛 초코를 바라보고 있다. [출처=GS25]](https://cdn.ebn.co.kr/news/photo/202505/1663411_677797_5548.jpg)
편의점 GS25가 고단백 식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단백질 빵’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단백질 빵 라인업을 전개한 지난해 8월 대비 올해 4월 기준 관련 매출은 6.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빵으로 한 끼를 해결하려는 식문화의 변화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기존에는 단백질바나 음료 형태가 주를 이루던 단백질 간식 시장이 이제는 빵, 스낵, 디저트로 빠르게 확장되는 추세다.
특히 올해 단백질 빵 구매 연령대를 보면, 2030세대가 69.5%로 과반을 차지했다. GS25는 이 같은 수요 변화에 맞춰 단백질 식품 전문 브랜드 ‘랩노쉬’와 협업해 업계 단독으로 프로틴 빵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GS25는 오는 22일 ‘랩노쉬 프로틴도넛’ 2종(플레인·초코)을 출시한다. 각각 8g의 고함량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촉촉한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수분 함량을 높였다. 단백질 8g은 두부 100g, 계란 1.3개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가격은 2000원이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랩노쉬 휘낭시에’ 2종(플레인·모카초코)을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단백질 함량(8g)을 유지하면서도 꾸덕하고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가격은 동일하게 2000원이다.
GS25는 랩노쉬와의 협업을 통해 연내 스낵, 초콜릿, 젤리, 간편식 등 다양한 고단백·저당 카테고리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한솔 GS25 베이커리 MD는 “헬시플레저와 저속노화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음에 따라 집 앞 편의점에서 단백질 빵으로 한 끼를 대체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성분에 민감하고 선호하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헬스디깅족들의 특성을 반영해 랩노쉬를 비롯 앞으로도 다양한 단백질 전문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