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 [출처=GS25]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 [출처=GS25]

편의점 GS25가 선보인 레트로 도시락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이 출시 5일 만에 도시락 매출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과거 인기 제품을 현대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번 상품은 ‘복고’와 ‘실속’을 동시에 잡으며 불황 속 소비자 마음을 정확히 저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S리테일은 25일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이 전국 GS25 매장에서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판매되고 있고 출시 이후 단기간에 도시락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SNS 상에서는 ‘ㅋ닭 도시락’이라는 애칭과 함께 각종 인증샷이 올라오면서 소비자들의 자발적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완전크닭’ 도시락은 2017년 출시 당시 3주 만에 100만개가 판매되면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 재출시는 단순한 복각이 아닌 ‘혜자롭게 돌아온’ 시리즈로 기획된 두 번째 제품이다. 지난 4월 등장한 ‘돌아온 등심돈까스 도시락’에 이어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현대 소비 트렌드에 맞춘 변화를 통해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했다.

신제품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은 이름처럼 크고 푸짐한 구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메인 메뉴인 자메이카 소스를 입힌 큼직한 통닭다리에 맥앤치즈, 소시지, 꼬마돈까스(2개), 해쉬브라운(3개) 등 풍성한 반찬 조합이 더해졌다. 고객 편의를 위한 일회용 비닐장갑까지 포함됐다.

GS25는 이 기세를 몰아 내달 초 ‘혜자롭게 돌아온 명가바싹불고기’ 도시락을 3번째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종서 GS25 FF팀 MD는 “불황 트렌드 속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과거 인기 제품의 재출시는 단순한 재연이 아닌 시대 흐름에 맞춘 ‘재해석’이 관건”이라며 “앞으로도 가격 이상의 만족을 줄 수 있는 고품질 도시락 시리즈로 고객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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