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인 1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출처=연합]
전국적으로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인 1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출처=연합]

7일 토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2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상된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는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하늘은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종일 흐리겠다. 경기 북서부에는 낮 한때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예상된다. 늦은 밤부터는 제주도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지역에서도 오후부터 밤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해상에는 안개 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서해, 남해, 제주 해상 곳곳에 바다 안개가 끼겠으며,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는 짙은 안개도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는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5m, 남해 0.5∼1.0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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