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5537_680319_3741.jpg)
정부가 미국에 한국산 핵심광물 수입 제한에 따른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피해 우려를 담은 의견서를 전달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미국 상무부에 핵심광물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와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현재 상무부는 국가 안보 차원에서 핵심광물과 핵심광물을 사용한 파생제품의 수입을 관세 등의 수단을 통해 제한할 필요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한국은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의 꿋꿋한 옹호자이며 미국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믿을 만한 안보 동맹으로 객관적인 조사를 정중히 요청한다"며 "미국 내 투자를 촉진하는 만큼 한국은 조사에서 우호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를 비롯해 SK온,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 등 한국 배터리 기업들도 개별적으로 상무부의 조치로 사업에 차질을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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