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_ 후원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출처=BBQ]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_ 후원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출처=BBQ]

제너시스BBQ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맥도날드를 뛰어넘는 매장 수를 확보해 세계 1위 프랜차이즈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BBQ는 현재 전 세계 57개국에서 45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5만 개 가맹점을 달성하고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2025년은 BBQ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로, 1995년 9월 1일 '80억 인류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겠다'는 신념으로 창업한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의 30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BBQ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서울 경기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5000만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매장 수를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진출 성과도 언급됐다. 윤 회장은 "현재 미국 32개 주에 BBQ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며 "FC바르셀로나처럼 최고의 문화와 정신을 갖춘 브랜드로 BBQ도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단순히 치킨을 파는 기업이 아닌, 80억 인류와 감동과 문화를 나누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이번 FC바르셀로나 초청 경기는 BBQ가 향후 30년을 준비하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이번 서울 매치 후원과 관련해 총 3만 장의 티켓을 확보했으며, 자체 운영하는 'BBQ앱'을 통해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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