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우기 대비 반지하 가구 특별 안전 점검.[출처=LH]
LH, 우기 대비 반지하 가구 특별 안전 점검.[출처=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거주자의 지상층 이주를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038가구가 이전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LH는 과거 매입임대주택에 반지하 공간도 포함해 공급했으나, 여름철 침수 위험 등 안전 문제가 불거지자 2020년부터 반지하 공급을 중단했다. 이후 기존 반지하 거주자의 지상층 이주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주 지원 대상은 2004년 매입임대 사업 초기 입주한 반지하 1810가구로, 현재까지 약 57.3%가 지상층으로 옮겨간 상태다.

LH는 장마철을 앞두고 남아 있는 반지하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도 시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차수판, 침수 경보장치, 배수펌프 등 침수 예방 시설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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