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거래일 만에 하락…2900선 반납

중동발 군사분쟁으로 대외불확실성이 커지며 13일 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지난 11일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탈환한 코스피는 이날 이스라엘 공습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며 이틀 만에 290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0.54p(0.36%) 오른 2930.57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25.41p(0.87%) 내린 2894.62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72억원, 1212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611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20.59p(2.61%) 내린 768.86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