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항 [출처=EBN ]
부산 영도항 [출처=EBN ]

정부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자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지나는 우리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14일 선박 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전날 해운 관련 30여개 기업 및 단체와 긴급 안전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해운협회를 비롯해 SK해운, 현대글로비스 등 주요 해운사들이 참석했다.

해수부와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의 안전관리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선박 피격이나 피랍과 같은 비상상황 발생 시의 대응 체계도 재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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