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비 전문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인재 양성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브랜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문성과 자부심을 심어준다. 벤츠 코리아는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벤츠 코리아는 자동차 정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250억원을 투자, 경기도 용인에 단독 교육 시설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프랑스에 이어 3번째이자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에 설립된 시설로,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함께 글로벌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나가고 있다.
벤츠 코리아는 이곳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통해 2년제 대학 자동차 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AET(Automotive Electric Traineeship)’와 자동차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생을 위한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차량 정비 교육과정 운영하고 있다.
앞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130년 역사의 차량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 벤츠 AMT(Auto Mechatronics Traineeship)’를 2006년 국내 환경에 맞춰 도입했다. 이후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2022년부터는 전기차 정비 교육을 추가한 ‘AET’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전국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들 중 선발된 AET 참가 교육생은 총 20개 교육과정 수료 및 현장 실습과 평가를 거쳐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서 인정되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인 시스템 테크니션 자격’ 등을 얻는다.
또한, 벤츠 코리아는 2017년부터 한국에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벤츠 공식 딜러사에 입사해 3년간 현장 실무와 대학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국내 협력 대학 전문 학사 학위와 ‘메르세데스-벤츠 공인 유지 보수 테크니션’ 인증서,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수료증 등을 함께 받게 된다.
이 밖에도 2014년부터 국내 대학 자동차 학과와 함께 대학생 대상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모바일 아카데미(Mobile Academy)’도 운영 중이다. 이론과 실습이 조화를 이루는 커리큘럼을 통해, 차세대 자동차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국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벤츠 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산업분야의 발전과 고객 서비스 만족도 강화를 위해 전문 테크니션 양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모바일 아카데미’ 워크숍 성료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7141_682149_38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