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브 투자 법인 프리코우의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5’ 컨설팅 부스 모습. [출처=그루브]
그루브 투자 법인 프리코우의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5’ 컨설팅 부스 모습. [출처=그루브]

AI(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기업 그루브(Gruve)가 투자 법인 프리코우(Pricow)를 통해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AI 컨퍼런스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5(Agentforce World Tour Korea 2025)’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상을 현실로, 에이전트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에이전트포스’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사례와 전략, 기술 인사이트 등이 공유됐다. 스노우플레이크, 딜로이트 등 주요 세일즈포스 파트너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프리코우는 기술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파트너로 주목받았다.

프리코우는 2018년부터 세일즈포스 컨설팅 파트너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지난 4월, 세일즈포스가 올해 도입한 에이전트포스 공식 인증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세일즈포스 기반 CRM 구축을 넘어 AI 자동화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혁신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에이전트포스 공식 인증 파트너 선정 후 첫 대외 활동인 행사에서 프리코우는 컨설팅 부스에 입점해 자사 솔루션과 전문 역량을 강조했다. 특히 에이전트포스 스타터 파일럿(Agentforce Starter Pilot)과 데이터 클라우드 스타터 파일럿(Data Cloud Starter Pilot) 등 단기 실행 중심의 AI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외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프리코우는 오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세일즈포스 전용 메시지 통합 플랫폼 루민(Lumin)을 개선해 선보였다. 이 솔루션을 통해 국내 발신번호 기반 SMS와 카카오 알림톡·친구톡을 세일즈포스 내에서 통합 발송할 수 있게 해 고객 수신 신뢰도와 응답률을 크게 높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

그루브 CEO 및 공동 창업자 타룬 라이소니는 “국내외 AI 관련 기업이 모인 대규모 컨퍼런스에서 고객과 교류하며 프리코우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실행 역량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프리코우는 그루브의 아시아 시장 확장을 이끄는 전략적 허브로, 세일즈포스 기반 솔루션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일본, 동남아까지 영향력을 넓혀가는 중심적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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