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윤)가 속한 ‘올데이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지난 23일 정식 데뷔 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음원 차트를 잇달아 점령하며 재벌가 출신 신인 아티스트로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출처=더블랙레이블]](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8109_683294_5139.jpg)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윤)가 속한 혼성 아이돌 그룹 ‘올데이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정식 데뷔와 동시에 음악 플랫폼을 장악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올데이프로젝트는 지난 23일 저녁 6시 첫 싱글 ‘페이머스(FAMOUS)’를 선보이며 정식 데뷔했다. 이 팀은 YG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미야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혼성 프로젝트 그룹으로 애니를 포함해 타잔, 우찬, 영서, 베일리 등 5인으로 구성됐다.
데뷔곡 페이머스는 발매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멜론 ‘TOP 100’ 차트 10위권 진입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16일 선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날 기준 조회 수 1600만회를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3일 추가 공개된 또 다른 타이틀곡 ‘위키드(WICKED)’ 퍼포먼스 영상도 유튜브 인급동에 등재됐고, 안무 영상과 다큐멘터리 등 관련 콘텐츠도 차례로 상위권에 오르며 팬덤 확장을 예고했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올데이프로젝트’는 테디가 강점을 가진 힙합·팝댄스 장르에 혼성그룹이라는 희소성과 멤버 각각의 도회적 스타일이 결합되며 신선한 인상을 준다”고 분석했다.
특히 팀 내 애니는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이자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로, 데뷔 전부터 재계와 대중문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애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다큐 영상에서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내 인생의 주체로서 음악을 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애니는 2002년생으로, 미국 아이비리그 컬럼비아대학교에 진학한 이력이 알려져 있다. 소속사 측은 “애니가 음악을 통해 대중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데이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까지 다수의 싱글 발매와 함께 국내외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