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동양생명 ]](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68903_684241_652.jpg)
동양생명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1에서 이사회를 열고 성대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성 신임 대표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보험 산업 관련 주요 정책 업무를 수행했고, 2016년 보험개발원장을 역임했다.
2019년에는 신한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돼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21년 통합 신한라이프의 초대 대표로 취임해 조직 통합과 내실화를 주도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우리금융그룹에 합류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과정 전반을 총괄했다.
동양생명은 "성 대표는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동양생명이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그룹사와 시너지를 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성 대표는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첫 출근과 동시에 노동조합 사무실 방문에 나섰다.
성 대표는 임직원에게 전한 취임사에서 "오랜 기간 보험 산업에 몸담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온 경험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고객, 임직원, 주주 모두가 신뢰하는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 작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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