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환 호텔신라 TR부문장(오른쪽)과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가 지난 1일 인천 영종도 소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호텔신라]](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68948_684294_1132.jpg)
신라면세점이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공동 유치에 나선다. 면세점과 카지노 중심 복합리조트가 외국인 대상 마케팅 협력에 나서면서 방한 수요 확대에 대응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신라면세점은 최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외국인 대상 마케팅, 멤버십 혜택 연계, VIP 타깃 프로모션 등 다각도의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MOU에 따라 신라면세점은 파라다이스 카지노 멤버십 고객에게 신라면세점 멤버십 업그레이드 혜택과 함께 선불카드,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블랙 멤버십 등 VIP 혜택까지 지원해 체류형 소비를 적극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오는 8월 14일까지 공동 마케팅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제주점·인천공항점에서 100 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300명 이상에게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 씨메르·원더박스 입장권, 향 제품 등 경품을 제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도 지급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3분기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기대되는 시점에서 양사의 운영 역량을 연계해 외국인 고객 대상 마케팅을 본격 확대해 나가겠다”며 “특히 인천공항점 외국인 VIP 유입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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