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수 쿠팡 전무(우)와 구태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좌) 부의장이 업무협약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쿠팡]](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69377_684810_1128.jpg)
쿠팡이 국내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쿠팡은 4일, 코스포와 함께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 전경수 쿠팡 전무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사업 공동 참여 △코스포 회원사에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우선 할인 제공 △공동 연구 및 기술 솔루션 지원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는 쿠팡이 자체 개발한 AI 컴퓨팅 인프라 서비스다. 지난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AI 컴퓨팅 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에 지원하며 공공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향후 다양한 정부 주도 AI 사업에도 공동 참여하며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AI 스타트업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쿠팡 역시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AI 산업 생태계의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한층 구체화했다.
구태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의장은 “이번 협약은 AI 기술의 미래를 이끄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써 쿠팡과의 전략적 연대가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김성한 대표는 “코스포와의 이번 전략적 연대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AI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테크 유니콘, 수출 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