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국내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ESG 경영 모범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출처=현대백화점그룹]](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69445_684884_1651.jpg)
현대백화점그룹이 국내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ESG 경영 모범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6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홈쇼핑·현대백화점 등 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 6곳이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ESG 베스트 기업 100’에 선정됐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국내 상장·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실시하며, 이번에는 1295개 기업을 평가해 자산규모에 따라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
2조원 이상 상장사 부문에서는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선정됐으며,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부문에서는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 한섬이 포함됐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3위에서 1위로, 현대백화점은 21위에서 2위로 각각 상승했다. 현대그린푸드 역시 2위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평가 대상 12개 상장 계열사 중 10개사가 2년 연속 통합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이지웰 등 3개사는 A+ 등급을, 현대지에프홀딩스·한섬·현대리바트·지누스·현대에버다임·현대퓨처넷·현대바이오랜드 등은 A등급을 받았다. 대원강업과 삼원강재는 등급이 각각 C→B+, B→B+로 상향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3년 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한 이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상장 계열사별 중장기 배당정책 수립, 배당 절차 개선에 이어 현대지에프홀딩스 등 4개 계열사는 ROE·PBR 목표 제시, 반기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계획 등을 발표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환경·사회 부문에서도 ‘리그린, 위드림’을 슬로건으로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고객 참여형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한섬은 물류센터 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폴리백을 제작·활용하고 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퇴소 청소년 지원 ‘꿈날 사업’과 방학 중 취약계층 아동 학습지원 ‘가꿈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ESG는 각 계열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경영의 중요한 축”이라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진정성 있는 ESG 경영 방침에 맞춰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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