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신혼부부 대상 매입임대주택 4190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총 4190가구를 공급한다.

공급 물량은 △청년 매입임대주택 1654가구 △기숙사형 청년주택 124가구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2412가구로 구성됐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시세의 40~50%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을 위한 공공기숙사 대체용 공급으로, 시세 대비 약 40% 수준의 임대료로 제공된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빌라, 아파트, 오피스텔 등을 시세보다 저렴한 전세 또는 준전세 형태로 공급하며, 조건 충족 시 최장 20년까지 임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