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SLM의 이창욱이 슈퍼레이스 4라운드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출처=슈퍼레이스]
금호SLM의 이창욱이 슈퍼레이스 4라운드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출처=슈퍼레이스]

금호타이어 레이싱팀의 이창욱이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1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 4라운드가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5분께 시작한 예선 레이스에서 이창욱은 1분 16초 944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3경기에 이은 4경기 연속 폴포지션 달성이다.

이창욱이 예선 기세를 이어 결승에도 1위를 차지할 경우 시즌 3승을 달성하게 된다.

예선 2위는 서한GP위 정의철로 1분 17초 214를 기록했다. 같은 팀의 장현진은 1분 17초 244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창욱과 시즌 챔피언 경쟁을 벌이고 있는 노동기(금호SLM)는 1분 17초 341로 6위에 머물렀다.

결승 경기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약 93.906km의 야간 레이스로 펼쳐진다. 해가 진 뒤 어둠 속에서 벌어지는 이번 경기는 조명 아래 치러지는 만큼, 낮 경기에 비해 집중력과 전략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4라운드는 경기력, 전략, 심리전까지 모든 요소가 응축된 시즌의 중심 무대”라며 “특히 밤의 서킷이라는 특별한 조건 속에서 펼쳐지는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집중력과 기술이 최대한 발휘되는 장면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