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14일부터 사전 안내 서비스 시작

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부터 국민비서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금액을 사전 안내하는 서비스에 대한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민비서를 통해 소비쿠폰 대상자에게 지급 금액, 신청 기간 및 방법, 사용 기한, 이의신청에 따른 변경 금액과 대상자 정보 등을 시기별·대상별로 맞춤 안내하는 방식이다. 본격적인 안내는 19일부터 소비쿠폰 사용 종료 시점까지 이뤄진다.

이용을 원할 경우 카카오톡, 네이버 앱, 토스, 금융 앱 등 17개 모바일 앱 또는 국민비서 누리집에서 국민비서에 가입한 뒤 '민생 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다만 국민비서를 통한 안내는 신청 절차 대행이 아닌 정보 제공 목적이다. 실제 소비쿠폰 신청은 안내받은 카드사 누리집·앱, 해당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별도로 진행해야 한다.

행안부는 이와 함께 14일부터 31일까지 국민비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음료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