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 전경. [출처=롯데칠성음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0358_685950_1516.jpg)
롯데칠성음료가 고용노동부로부터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모범적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14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올해는 대기업 13개사, 중소기업 19개사, 공공기관 8개사 등 총 40개사가 선정됐다.
롯데칠성은 51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으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과 노사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적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ZBB(Zero Based Budget) 수익개선 활동, CEO·노조 간 경영설명회, 온·오프라인 소통 강화, 합동 안전점검 등이 주요 사례다.
또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위드’ 운영과 고령자 고용률 준수, 모성보호제도 확대 등 포용적 고용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SG 경영 일환으로 협력사와의 상생협약 체결, 공정위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기업 인증도 받았다.
자회사인 충북소주도 지역사회 장학 사업, 기업문화위원회 운영 등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인정받아 함께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진정성 있는 노사협력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식품업계의 모범적 노사문화 모델로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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