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 전경. [출처=아산나눔재단 ]](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0802_686482_3113.jpg)
아산나눔재단은 실리콘밸리에 조성 중인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마루SF'의 공정률이 70%를 넘어서며 순조롭게 완공을 향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5월부터 시작된 시범운영 기간에는 멤버십 스타트업 1기 팀이 입주해 현지 프로그램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현재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을 최종 점검 중이다.
마루SF는 캘리포니아 산마테오에 위치하며, 최대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단기 체류 공간과 커뮤니티 라운지,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멤버십 자격 스타트업은 1년간 최대 16주까지 현지에 체류하며 창업가, 투자자, 실리콘밸리 전문가 등과 교류할 수 있다.
11월 개관식에서는 정식 네트워킹 플랫폼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현지 창업생태계 관계자들과의 협력 체계가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최유나 아산나눔재단 경영본부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입주 스타트업의 사용자 경험을 반영하면서 시설과 프로그램을 완성해가고 있다"며 "11월 개관을 시작으로 마루SF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마루180'·'마루360'에 이은 세 번째 스타트업 공간으로, 해외 첫 진출 사례인 마루SF는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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