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만나서 결제 [출처=우아한형제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1220_686982_4437.png)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배달의민족(배민)이 소비자와 외식업주 모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앱 기능 개편에 나섰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1일부터 신청 및 지급이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배달 주문 시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나서 결제’ 기능의 접근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배민 앱 메인화면과 음식배달 탭에 카테고리로 배치돼 소비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만나서 결제’는 가게배달 주문 시 가게 자체 단말기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소비자는 배민 앱으로 음식을 주문한 후 수령 시 현장에서 소비쿠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 소상공인 가게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현재 ‘만나서 결제’가 가능한 배민 입점 가게는 약 20만곳에 달한다.
배민은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앱 내 장바구니 및 주문서 단계에서도 소비쿠폰 사용 조건과 주의사항을 명확히 안내하면서 앱 개편 기간 동안 ‘만나서 결제’ 사용법을 상세히 소개하는 안내 지면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업주를 위한 정보 제공도 병행하고 있다. 배민은 지난 8일 업주 전용 홈페이지인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소비쿠폰 사용 방법과 신청 요건 등 사전 안내를 공지해 외식업주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배민 관계자는 “고객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배달 주문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앱 기능을 강화했다”며 “소비쿠폰을 통한 소비진작 효과가 배민 입점 업주들의 매출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