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티머니]](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1345_687130_3545.jpg)
아이폰 이용자들의 오랜 숙원이던 대중교통 간편결제가 드디어 가능해졌다. 티머니는 22일부터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애플 지갑' 앱을 통해 티머니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제 실물 카드 없이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단말기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적 협조가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페이 티머니를 사용하려면 애플 지갑 앱에서 '교통카드' 항목을 선택해 티머니를 추가하면 된다. 특히 기기 화면을 켜거나 잠금을 해제하지 않아도 바로 결제되는 '익스프레스 모드'를 지원하며, 아이폰 충전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전원 절약 모드를 통해 교통카드 기능을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 애플페이 티머니는 기기 고유의 보안 기술이 적용되며, 카드 정보는 애플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는 "애플페이 티머니는 고객들의 ‘더 편한 이동과 결제’를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사용자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대중교통 요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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