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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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퇴직인력 재채용...내부통제·기업영업 강화

우리은행이 금융권 퇴직인력의 풍부한 경험을 금융 현장에서 다시 활용하기 위한 재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채용은 본부부서 지원업무와 기업영업 부문으로 진행되며, 해당 인원은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와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채용할 예정이다. 

본부부서에서는 내부통제, 모니터링, 여신 감리 등 리스크 관리 중심의 업무에 배치될 예정으로, 고도의 판단력과 금융 실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퇴직인력의 전문성이 내부통제 체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찾아가는 기업금융 상담’을 위해 기업금융 분야에서 퇴직한 전문가도 재채용한다. 우리은행 퇴직직원과 시중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에서 근무했던 전문가들이 지역 기반의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현장 밀착형 금융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퇴직 예정자와 퇴직인력을 대상으로 재취업 교육과 맞춤형 경력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을 비롯한 다른 금융회사 등 다양한 경로로의 재취업을 지원해 은퇴 후 커리어 설계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퇴직인력 재채용은 전문성을 갖춘 금융권 퇴직자의 오랜 경험을 리스크 관리와 영업에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고경력 인력의 활용 방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충남 홍성군 수해복구 지원…전사적 농촌일손돕기

NH농협은행은 2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홍성군을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피해 농가에서 육묘장 내 토사를 제거하고, 피해작물 운반에 힘을 보탰다. 홍성군은 누적 최고 강수량 46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논과 비닐하우스가 침수되고 토사가 유입되어 신속한 복구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수해복구에 참여한 최동하 수석부행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함께하게 됐다”며 “농협은행은 피해지역 농업인들이 농사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전사적인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하 수석부행장은 지난 21일에도 충남 당진시와 청양군, 예산군의 피해농가를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호우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영업점을 방문, 무더위 쉼터 운영상황도 살폈다. 농협은행은 지난 5월부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전국 영업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부산은행이 올 하반기 ‘내실 성장’과 ‘지역 상생’에 주력한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 경영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미래를 향한 내실 있는 변화’를 주제로 하반기 전략방향을 제시했다고 22일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 및 부실점장 등 약 340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재장전 : Reload’라는 슬로건 아래,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미래를 추진하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BNK부산은행은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다시금 전략을 재정비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력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 BNK금융그룹의 대응방향과 과제를 임직원과 공유하고자 그룹의 새로운 금융의 방향성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또한, 상반기 실적 우수 영업점과 AI 콘테스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함께 이루어졌으며, 디지털 전환과 업무혁신을 상징하는 AI제작 오프닝 영상도 상영됐다.

더불어 ‘경영 ReaL 톡’이라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진이 실시간으로 청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을 나누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시점에서, 일시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5년 하반기는 부산은행만의 본원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이루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BNK부산은행, 금융교육팀 발대...연령별 맞춤형 교육 추진

BNK부산은행은 지난 19일 금융교육봉사팀이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3층 업무연수실에서 부산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틴매경TEST 과정’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마케팅고, 부산정보고, 부산여상, 부산진여상, 계성여고, 세정고 등 6개교에서 53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금융교육봉사팀은 ▲틴매경테스트 대비 금융교육 ▲금융의 기초 이해 ▲금융권 관련 진로 상담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금융이해력과 진로 탐색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부산은행 재능기부봉사대 금융교육봉사팀은 2015년 창단 이후, 꾸준히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료한 인원만 10년 동안 약 700여 명에 이른다. 특히 연령별, 대상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금융 지식 격차 해소와 지역 금융 포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하나금융그룹, 여름철 전력 소비 절감 위한 '하나 愛너지 절약 캠페인' 실시

하나금융그룹은 여름철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환경지킴이 활동 '하나 愛너지 절약 캠페인'을 8월 29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5가지 미션인 ▲대중교통 이용하기 ▲냉방온도 2℃ 올리기(26~28℃ 유지) ▲안 쓰는 플러그 빼기 ▲불필요한 조명기구 소등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을 적극 실천키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손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약 미션 수행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후 하나금융그룹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자동 참여되며, 캠페인에 참여한 손님 30명을 추첨해 빙수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환경 보호를 위한 기부활동도 진행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에너지 절약 미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손님들의 활동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고자, 캠페인 종료 시점에 맞춰 올해 초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에 나무 500그루를 기부키로 했다.

하나은행, '2025 맥스서밋 어워즈' 은행 카드 부문 대상 수상

하나은행은 ‘2025 맥스서밋 어워즈’에서 은행·카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25 맥스서밋 어워즈’는 지난 17일 국내 최대 디지털 마케팅 컨퍼러스인 '맥스서밋'에서 진행됐으며 가전/금융/뷰티/커머스/통신/패션 등 총 17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는 마케팅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독창성, 고객 중심, 효과성을 평가 기준으로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하나은행이 대상을 수상한 ‘돈나와라 머니클락’은 ‘돈들어왔송 또들어왔송’ 이라는 중독적 알람 송을 탑재한 한정판 굿즈(탁상용 알람시계)로, 매일 아침 ‘부자의 기운’을 전달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특히, 5만원권 폐지폐만을 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라는 ESG 가치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돈나와라 머니클락 캠페인’ 영상도 화제다. 영상은 아침을 깨우는 닭 울음소리의 익숙한 고정관념을 비틀며 시작된다. 목 놓아 우는 닭 울음소리에도 불구하고 집주인이 일어나지 않자, '돈나와라 머니클락'이 등장하며 닭 대신 집주인을 깨워주는 위트있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영상 속 웨이브하며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닭은 CG가 아닌, 실제 닭을 훈련시켜 구현한 크리에이티브의 핵심 요소로, 콘텐츠의 리얼리티와 화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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