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동국생명과학]
[출처=동국생명과학]

동국생명과학이 2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존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이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의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1599만주에서 3198만주로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코스닥 상장 이후 쌓은 견고한 실적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 강화 및 주식 유통물량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는 게 동국생명과학 측의 설명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8월 8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29일이다. 무상증자 완료 후 자본금은 약 80억원에서 160억원으로 증가한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주주 이익 극대화와 함께 유동성 확대를 통한 투자자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고 이번 증자를 진행했다”며 “이는 코스닥 상장 이후 주주친화 경영 기조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이번 무상증자를 계기로 동국생명과학은 국내 조영제 시장 선두 유지와 함께 안성공장 생산능력 3배 확대, MRI(자기공명영상) 조영제 신약 개발 등 신사업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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