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출처=연합]
부산시의회. [출처=연합]

부산광역시의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상남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의정운영공통경비 등 의회 예산을 절감해 마련한 것으로, 이웃 지역인 경남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민 의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고통받는 경남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부산시의회는 각종 재난에 있어 연대와 협력의 자세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평소에도 재난 상황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4월에는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전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지원했으며, 2023년에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국내 호우 피해 이재민 등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방의회로서 사회적 책무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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