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 컴투스홀딩스 의장 [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2027_687918_3017.jpg)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코바나컨텐츠에 수억원의 대가성 협찬을 한 의혹을 받는 송병준 컴투스홀딩스 의장을 소환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 의장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송 의장은 '김 여사와 아는 사이냐', '김 여사 측에서 전시회 후원 요청이 있었나' 등 취재진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들어섰다.
송 의장의 컴투스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열린 코바나컨텐츠 주관 전시회에 총 2억2천만원가량을 협찬했는데 대가성 후원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시기는 윤 전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장 재임 기간과 일부 겹치는데 당시 송 의장의 형사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서 무혐의 처분됐기 때문이다.
특검팀은 지난 25일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과 컴투스홀딩스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윤 전 대통령, 김 여사와 연관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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