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수 AMD CEO [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2507_688490_1651.png)
AMD가 외장 그래픽카드(GPU) 없이도 1000억개가 넘는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가진 대형 언어 모델(LLM)을 개인용 컴퓨터(AI PC)에서 직접 구동하는 시대를 열었다.
AMD는 30일 이 같은 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KB 드라이버를 발표했다. 이 드라이버는 '라이젠 AI 맥스+ 395 128기가바이트(GB)'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윈도우 PC에서 최대 1280억(128B) 파라미터 규모의 LLM을 로컬로 실행할 수 있게 한다.
AMD VGM(Variable Graphics Memory)의 개선을 통해 시스템 램을 재할당하여 최대 96GB의 연속적이고 전용된 그래픽 메모리를 내장 그리팩카드(iGPU)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장 GPU 없이도 대형 모델을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MD 라이젠 AI PC는 세계 최초로 메타의 최신 모델인 '라마 4 스카우트 109B'를 비전 기능까지 포함해 로컬에서 실행하는 소비자용 프로세서가 됐다.
또한 25만6000 토큰에 달하는 방대한 컨텍스트 윈도우를 지원해 장문의 문서를 처리하거나 복잡한 다단계 추론, AI 에이전트 작업 등 고도의 AI 워크플로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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