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서울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에서도 사용 가능해진다. [출처=롯데물산]](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2630_688632_5647.jpg)
오는 8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서울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에서도 사용 가능해진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제휴를 통해 외국인 개별 여행객(FIT)들이 롯데월드타워 내 주요 시설과 상업공간을 한층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범위를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서울 시내 관광지 입장과 교통, 공연, 쇼핑 할인 등을 한 장의 카드로 통합 제공하는 자유이용권이다. 72시간권(만원)과 120시간권(13만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70개 이상의 관광시설은 무료로, 120개 이상의 제휴처에서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는 공식 웹사이트와 앱, 인천공항, 서울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등에서 가능하다.
롯데월드타워·몰 제휴처로는 외국인 방문객에게 인기 높은 명소들이 대거 포함됐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전망대는 각각 30%와 10% 할인된 가격에 입장 가능하며, 롯데뮤지엄은 무료 입장이 제공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내 에비뉴엘 바에서는 디스커버서울패스 소지자에게 음료 2잔이 제공된다.
또 어린이 대상 체험형 놀이공간인 챔피언더블랙벨트는 2시간 이용권을 23%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는 멤버십 GOLD 등급을 발급하고, $100 이상 구매 시 PRE LDF PAY 1만 원권을 증정하는 혜택도 마련됐다.
서울관광재단과 롯데 측은 이번 제휴가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서울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를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딩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몰 측은 앞으로도 디스커버서울패스와의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미현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디스커버서울패스를 통해 롯데월드타워·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제휴가 고객 경험을 높이고 외국인 유입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