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쇼핑몰 [출처=연합뉴스 ]
미국의 한 쇼핑몰 [출처=연합뉴스 ]

미국 상무부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3%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대표지수와 근원지수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각각 0.1%포인트 올라섰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전망치에 맞았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반영하는 물가 지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 물가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상대적으로 더 널리 알려진 소비자물가지수(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준거로 삼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