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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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이 31일 엔화 약세로 4월 2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150엔선을 돌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닛케이는 미국과 일본의 금리 정책이 엔화 약세에 영향을 줬다고 풀이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0.5% 정도'로 유지했다.

이에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 다만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견해는 밝히지 않았다.

닛케이는 이로써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움직임이 커진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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