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이 1일부터 비회원주문과 PC 주문 기능을 전면 종료한다. [출처=연합뉴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2817_688843_4318.jpg)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1일부터 기존의 '비회원 주문'과 'PC 주문' 기능을 전면 종료하고 모바일 앱과 모바일 웹 기반의 '회원 주문'만 가능한 시스템으로 온라인 주문 환경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모바일 중심의 소비 흐름에 맞춰 사용자 경험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적용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고객은 반드시 회원가입 후 자사앱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서만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
굽네치킨 측은 "자사 앱 및 모바일 웹을 통해 자주 이용하는 메뉴와 매장을 저장할 수 있는 '퀵오더' 기능을 도입해 반복 주문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주문 시스템은 직관적인 디자인과 높은 가독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전반적인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회원 가입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고객은 별도의 인증이나 절차 없이 개편된 시스템을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앤푸드는 이번 시스템 개편과 자사 앱 리뉴얼을 기념해 선착순 10만 명에게 최대 4000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8월 한 달간 치킨과 피자 메뉴를 최대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한편, 굽네치킨은 가맹점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자사앱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자사앱 주문에 따른 지원금 지급, 매장 내외 홍보물 지원 등을 통해 가맹점 수익 구조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되는 소비 패턴에 맞춰 고객의 주문 경험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선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