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미식의 만남”…롯데GRS, ‘빌라드샬롯 예술의전당점’ 오픈

롯데GRS가 예술과 프리미엄 외식 콘텐츠를 접목한 유러피안 다이닝 레스토랑 ‘빌라드샬롯 예술의전당점’을 정식 오픈하며 컨세션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5일 롯데GRS에 따르면, 빌라드샬롯 예술의전당점은 예술과 미식이 공존하는 콘셉트로 기획된 공간이다. ‘아트 온 더 테이블(Art On The Table)’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우, 유기농 올리브오일 등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스테이크와 파스타 등 유러피안 메뉴를 제공하며 문화예술을 찾는 방문객들의 감성적인 니즈를 반영했다.

매장은 유럽 휴양지의 별장을 모티브로 에메랄드 그린과 레몬 옐로우 등 산뜻한 색감이 활용돼 꾸며졌으며, 오페라하우스 음악광장에 인접해 ‘세계 음악 분수’와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야외 테라스 좌석도 마련돼 사계절 내내 자연과 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메뉴 구성은 프렌치 오리 콩피 리조또, 이탈리안 트러플 크림 뇨끼, 우니버터 보타르가 파스타 등 다채로운 유럽풍 요리를 중심으로 하며 한우 비프 부르기뇽, 부라따 피스타치오 피자 등 시그니처 메뉴를 포함한 합리적인 가격의 4코스 구성도 선보인다. 향후 예술의전당 공연과 연계한 콜라보 코스도 기획 중이다.

롯데GRS는 이번 매장을 통해 역사·공항·병원 등에 이어 문화예술 공간까지 확장된 차별화된 컨세션 사업 모델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총 140석 규모로 조성된 이 매장은 고급 라이프스타일과 미식 수요가 집약된 예술의전당 상권 특성에 맞춰 격식 있는 식사 경험을 원하는 고객층을 겨냥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예술의전당은 일상과 예술이 교차하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빌라드샬롯’만의 프리미엄 다이닝 메뉴들과 섬세한 서비스를 즐기며 문화예술을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