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 전경. [출처=호텔신라]](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3308_689404_224.jpg)
서울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도심 속 프리미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5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어번 아일랜드 이용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1만여 명에 달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럭셔리한 수영과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어번 아일랜드는 프라이빗 카바나와 객실 연계 패키지, 다채로운 식음 메뉴를 내세워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독립된 공간에서 여유로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카바나의 이용률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가족 단위 고객에게 인기인 ‘패밀리형 카바나’는 전용 수영장 ‘플런지 풀(Plunge Pool)’과 연결돼 더욱 프라이빗한 휴식을 제공한다.
어번 아일랜드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시그니처 메뉴와 카바나 혜택을 결합한 객실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한우 버거 △프라이드 치킨 △시나몬 츄러스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 등 여름철 입맛을 겨냥한 메뉴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어번 아일랜드는 단순한 수영장 경험을 넘어 ‘도심 속 휴양지’라는 콘셉트에 맞춰 문화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DJ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이어 저녁 7시 30분부터는 야외 영화 상영이 이뤄진다.
DJ 퍼포먼스는 낮과 밤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전환하며, 영화 상영은 수영장 내에서 휴식을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인 더 워터(Cinema in the Water)’ 형태로 운영된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어번 아일랜드’는 무더위 속에서도 고요하고 여유로운 도심 속 리조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와 서비스로 차별화된 여름철 경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