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관광청이 주관하는 ‘라 리스트 2025(La Liste 2025)’에서 서울신라호텔이 대한민국 최고 호텔로 꼽히며 세계 200위권 내 호텔로 등재됐다. [출처=호텔신라]](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0509_686126_1351.jpg)
서울신라호텔이 프랑스 관광청이 주관하는 ‘라 리스트 2025(La Liste 2025)’에서 대한민국 1위 호텔이자 ‘월드 톱 200 호텔(World Top 200 Hotels)’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리스트는 세계 1000대 호텔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호텔 가이드다.
서울신라호텔은 맞춤형 고객 응대 서비스와 레스토랑 경쟁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이어지는 릴레이식 응대, 고객 요청에 따른 객실 맞춤 정비 시스템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식음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서울신라호텔은 고급 레스토랑 4곳 모두가 라 리스트 2025에 포함되며 글로벌 미식 호텔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한식당 ‘라연’은 96점을 기록하며 한국 레스토랑 중 최고점을 기록, 6년 연속 톱 200에 이름을 올렸다. 프렌치 ‘콘티넨탈’, 일식당 ‘아리아께’는 6년 연속, 중식당 ‘팔선’은 3년 연속 톱 1000에 선정됐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도 국내 호텔 최초로 7년 연속 5성 평가를 받았다. 5월에는 트립닷컴이 발표한 ‘글로벌 100 고메 호텔(Global 100 Gourmet Hotel)’에 선정되며 글로벌 식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서울신라호텔의 수상은 단순한 브랜드 가치 차원을 넘어 국내 호텔 산업의 국제화 전략과 서비스 고도화를 상징하는 사례”라며 “앞으로 국내 럭셔리 호텔 전반의 서비스 표준 정립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