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땡겨요 상품권' 30억 추가 발행…최대 30% 할인 효과

서울 관악구가 오는 8일 구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관악땡겨요상품권'을 30억원 추가 발행한다.

6일 지자체에 따르면 관악구는 앞서 지난 1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발행한 10억원의 상품권이 모두 단기간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구는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 올해 총 40억원의 상품권을 공급하게 됐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20만원이며, 구매한 상품권은 1년간 사용 가능하다.

특히 상품권의 기본 할인에 더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이용하면 실제 할인 폭은 최대 30%까지 커진다. '땡겨요' 앱으로 주문하면 결제액의 10%를 다음 달 '배달전용상품권'으로 돌려받고, 5%는 '땡겨요 포인트'로 즉시 적립된다. 15% 선할인에 15%의 추가 혜택이 더해지는 셈이다.

이 밖에도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땡겨요' 앱에서 2만원 이상 두 번 주문 시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하는 1만원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18일부터 상품권으로 결제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서울사랑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